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풍기를 사는 것조차 부담인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.
이들을 위해 버려진 선풍기를 고쳐 나눔을 실천하는 '선풍기 아저씨'가 있습니다.
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부산 사하구에 사는 임은갑 씨의 집은 고장 난 선풍기로 가득합니다.
임 씨는 이 제품들을 수리하는 대로 구청에 기부하고 있는데요.
조금만 손을 보면 멀쩡히 쓸 수 있는 제품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아까워 수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.
고물상에 버려진 선풍기를 자비로 사들여 지역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는데요.
벌써 9년째 기부가 이어지고 있고, 그동안 전달된 선풍기가 1,000대를 훌쩍 넘었습니다.
임 씨가 수리한 선풍기는 입소문을 타고 여기저기서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
더위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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